◇지난 18일 포항구장을 찾은 팬들.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다음달 대구구장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 중 두 경기가 포항구장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구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 중 9월 17일 두산과의 경기, 9월 18일 NC와의 경기가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를 위해 포항구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KBO는 다음달 3~4일로 예정된 KIA-삼성 경기를 당초 예정된 포항이 아닌 대구로 장소를 옮겨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KBO는 "포항구장 시설 개보수로 경기 장소를 바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상당수의 포항 야구팬은 불만을 표했다.
이번 경기장 변경은 당시 줄어들었던 포항 야구장 두 경기를 다시 복원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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