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이 펀더멘털 문제가 아닌 차익 실현 물량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종근당 주가가 지난해 5월 1만3600원 저점에서 올해 8월 고점인 7만1400원까지 425%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는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주가가 20% 정도 하락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배기달·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약 23%로 지난해 수준으로 회귀했다"면서 "외국인 지분율의 감소는 실적이나 신약 파이프라인 문제가 아니므로 추가 하락을 두려워하기 보다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3분기도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1308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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