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단자, 실적 개선세 업고 '최고가' 경신
2013-09-04 11:08:22 2013-09-04 11:11:4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단자(025540)가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11시9분 현재 한국단자는 전일 대비 950원(2.36%)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4만1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거듭 고쳐 쓰기도 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전장부품이 증가하면서 차량용 커넥터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해외 로컬업체들을 상대로 하는 자동차용 커넥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실적개선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단자는 자동차 부품, 무선 모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1996년 10월16일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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