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오는 6일부터는 어린이집 평가점수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평가인증의 세부 평가결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부 공개내용은 ▲평가인증 여부 ▲평가인증 총점 및 영역별 점수 ▲종합 평가서 ▲지역별·어린이집 유형별 평균 점수 등이다.
복지부는 매월 새롭게 인증을 받거나 취소되는 어린이집 현황 등 최신자료를 평가인증 알리미에 즉시 반영토록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중 자체포기, 법적기준 미준수, 기준점수미만 등의 사유로 21.8%정도가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현재 평가인증을 유지한 어린이집 규모는 2만8658곳으로 전체 어린이집의 65.7% 수준이다.
어린이집 유형별로는 국공립 90.0%, 법인 86.3%, 민간 65.7%, 가정 62.7%, 직장 51.8%, 부모협동 35.5% 순으로 인증 참여·유지가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노력으로 인증참여를 통한 보육서비스의 전반적 수준이 향상됐다"며 "이번 평가인증 세부결과 공개를 통해 어린이집 간 선의의 경쟁으로 보육서비스 질이 한층 제고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사랑 이용포털 주요화면 및 이용방법(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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