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발표된 8월 HSBC 서비스업 PMI지수가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호재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2% 내린 1933.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이 180억원을 동반 매수하는 가운데 연기금이 4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지수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거래일째 매도하며 102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닷새째 랠리를 펼치며 1% 넘게 상승했다. 운송장비업종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종이목재와 기계, 증권, 전기가스업종이 상승 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1%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07% 내린 525.53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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