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유럽축구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사커넷'과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EPL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총 6억3000만파운드(약 1조760억원)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 역시 2008년 EPL이 세운 5억파운드(약 8566억원)다.
EPL 소속 구단들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수트 외질(아스널) 등을 영입했다.
경영컨설팅 전문회사 '딜로이트'의 댄 존스 애널리스트는 "성공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얻기 위한 투자가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이적료 지출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3억3500만파운드(약 5745억원)을 지출했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2억3000만파운드(약 3944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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