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지연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금호산업(002990)은 전날대비 4.39%(750원) 떨어진 1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인 5일 금호산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서면결의가 연기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무담보채권과 아시아나항공이 갖고 있는 기업어음(CP)의 출자전환을 골자로 한 정상화방안에 대한 채권단 서면결의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동의 절차가 지연돼 최종 결의가 연기됐다.
금융업계는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금호산업 경영정상화 방안은 ▲출자전환(채권단 보유 508억원, 아시아나항공 보유 금호산업 CP 790억원) ▲자산매각 ▲박삼구 회장과의 MOU(경영개선이행약정) 체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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