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1960선 터치..운송장비·철강금속↑
2013-09-06 13:00:59 2013-09-06 13:04:1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선물시장에서 모두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재차 1960선을 터치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5% 오른 1960.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전기전자와 운송장비업종을 중심으로 26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543억원, 기관이 893억원을 매도하는 가운데 연기금이 300억원 넘는 물량을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 선전에 운송장비업종이 1.72% 상승했고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기계업종도 1%대 탄력을 받고 있다. 운수창고와 제조, 은행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업종이 1% 넘게 밀렸고 음식료품과 의약품, 통신, 섬유의복, 보험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신제품 모멘텀에 외국계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며 사흘째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 노사 임단협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가 2%대에서 오르고 있다.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POSCO(005490)도 1% 넘게 올랐고 LG화학(051910)은 중대형 2차전지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중국 우시공장 화재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며 2% 가까이 밀렸다.
 
삼성SDI(006400)는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1% 넘게 올랐고 현대위아(011210)는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17만원선을 회복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최근 조선주 랠리에 신규 수주 소식이 더해지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상장유지가 결정된 롯데관광개발(032350)은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금호산업(002990)은 경영정상화 방안이 지연되면서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40% 내린 525.94를 지나가고 있다.
 
일본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면서 대봉엘에스(078140)가 상한가를 찍었고 대정화금(120240)도 13% 넘게 급등했다. 여기에 정부가 일본 수산물 수입 제한을 확대키로 했다는 소식에 축산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다. 한일사료(005860)가 8% 넘게 올랐고 이지바이오(035810)팜스토리(027710), 동우(088910)도 강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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