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양 시장은 분주한 모습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6269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특히 서울 서초, 위례, 광교 등 수도권 알짜지역에 물량이 포진돼 본격적인 가을분양 대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에는
현대산업(012630)개발에서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IPARK1차'(400가구)가 공급되며,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잠원'(843가구)이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전용59㎡의 소형 아파트 '광교경기대역울트라참누리'(356가구)가 청약을 기다린다.
이 밖에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공급되는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670가구)를 비롯해 거제하청, 아산탕정, 인천서창2지구 등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공공물량 4000가구도 청약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사업장은 총 3곳이다. 경북 포항 '양학도뮤토'는 평균청약경쟁률 3.8대1의 양호한 성적으로 대형면적을 제외한 대부분 면적타입이 청약마감 됐다. 이 단지는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경남 김해 '동문굿모닝힐2차', 경기 고양 삼송지구 A14블록에 공급된 국민임대 아파트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계약일정은 15개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계약을 진행하는 사업장 가운데 ▲경기 부천 '래미안부천중동' 1.34대1 ▲경기 용인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3.66대1 ▲울산 중구 '번영로효성헤링턴플레이스' 11.14대1 등 청약 성적이 양호했던 단지들이 많다.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은 일부 중소형 면적타입에 3순위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마감됐으며, 최종 0.99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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