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19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2거래일째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1포인트, 0.62% 오른 1967.42를 기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전달보다 16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명 증가를 하회했다. 이 같은 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미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시리아 군사개입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간의 갈등은 증시에 악재로 반영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 가능성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00억원, 기관이 18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54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5%), 서비스업(1.31%), 금융업(0.85%) 등 대체로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0.16%), 의약품(-0.09%), 비금속광물(-0.02%) 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 0.32% 오른 525.4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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