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목표가'↑' -대신證
2013-09-12 07:46:15 2013-09-12 07:49:52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7만7000원에서 2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극심한 침체 이후 수요가 이월되면서 8월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기존점 신장률 3.6%는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고 의류, 명품 잡화 모두 양호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본점 리뉴얼로 인해 여성복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리뉴얼이 마무리되면서 이번달부터는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또 "상반기를 기점으로 판촉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는 하반기 내내 영향을 줄것이고 내년에는 감가상각비 축소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는 2015년 이후에는 강남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김해점 출점이 예정돼 있고 2016년 이후에는 매년 1~2개씩의 대형 점포 출점을 준비중에 있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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