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업황이 바닥을 탈피하는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황윤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국내 개인 신용판매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5%인 반면 삼성카드의 개인 신판 성장률은 6% 후반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반기 개인 신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5%로 신한카드 3.9%, 현대카드 -0.9% 대비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누렸던 저금리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신규 조달 금리가 총 조달 금리보다 120bp(bp=0.01%) 낮기 때문에 평균 듀레이션을 감안하면 조달 금리 하락 효과는 향후 2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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