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윤진식 새누리당 의원과 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전격 합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종전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상임위 위원에서 사임하고 윤진식 의원을 보임됐으며,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사임한 대신 이용섭 의원이 각각 보임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진식, 이용섭 의원(사진=각 의원실)
새로 기재위에 보임된 윤 의원과 이 의원은 모두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하고 장관까지 오른 정통 경제관료출신이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 12회로 재무부 세무대학장, 관세청장을 거쳐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거쳐 정책실장에 오르기도 했으며 고향인 충북 충주를 지역구로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윤 의원보다 후배인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거쳐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까지 지냈다. 역시 18대 국회에서 광주 관산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두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나 19대 국회에서는 각각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다 이번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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