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소형 패널로 수익성 회복-키움證
2013-09-16 07:54:58 2013-09-16 07:58:3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소형 패널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용 패널 양산라인이 3분기 중반부터 풀가동돼 4분기부터 본격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태블릿 매출비중은 2분기 17%에서 3분기 25%, 4분기 30%대로 확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TV용 패널 부진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TV용 패널 출하·가격은 8월까지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였으나, 9월은 예상외로 약세였다"며 "4분기에는 중국 보조금정책이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 업황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500억원 전후로 예상됐다.
 
그는 "9월 TV용 패널 시황이 변수로 자리잡으며 4분기까지 이익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감안했을때 저평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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