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양호한 이익 증가 -대신證
2013-09-16 08:09:55 2013-09-16 08:13:35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2분기 음식료 업체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7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7,8월 누계 음료 부문 매출이 1% 성장했다"며 "7월 부진한 날씨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양호했고, 음료 원가율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커피믹스 관련 손실도 축소되며 음료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엔저영향에 따른 소주 수출이 20% 내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내수 부문이 회복되며 별도기준 7,8월 누계 주류 매출은 5% 성장했다"며 "주류의 내수 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며 7,8월 누계 별도기준 주류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부터 비용 통제에 들어가 성장없는 판관비 지출 최소화로 판관비율을 안정화하고 원가부담도 완화했다”며 “하반기에 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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