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회사의 업무용 PC는 외부 인터넷 접근이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16일 금융전산 보안강화 후속대책으로 '금융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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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융사는 전산센터의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망분리 작업을 해야 한다. 업무용PC는 인터넷 접근과 외부메일이 차단되고, 인터넷PC에선 문서편집은 불가능하며 읽기만 할 수 있다.
또 이메일도 업무망에서는 회사 내부메일만 확인할 수 있고, 외부메일은 인터넷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패치관리시스템은 기존에 백신업체 등과 인터넷으로 연결해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과 분리해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금융회사들은 내년말까지 전산센터의 망분리를 완료해야 하고, 본점과 영업점은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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