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내달 10일 9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
"결혼식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것"
2013-09-17 07:40:00 2013-09-17 07:43:40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41)이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나에게 '너뿐이야'란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 나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결혼은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시고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박진영이 발표한 '너뿐이야'에는 한 여자만을 사랑한다는 고백하는 느낌의 가사가 담겨 있다. 이 곡의 가사에는 "내 눈엔 너밖에 안보여 너, 내 귀엔 너밖에 안 들려 너, 내 맘엔 너밖에 안 살아, 그래서 너 없이 못살아"라는 내용의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조용히 예식을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9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한 박진영은 2010년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박진영은 약 3년만에 다시 가정을 꾸린다.
 
한편 박진영은 이달 초 10집 '하프타임'(Harftim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놀만큼 놀아봤어'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