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미래부 차관, IAEA 총회 기조연설
원자력 발전 의지 표명·국제사회 노력 당부
2013-09-17 18:00:00 2013-09-17 18: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사진)이 제57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원자력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드러내며 국제사회의 노력을 독려했다.
 
미래부는 이상목 차관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본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 세계 159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상목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원자력 안전성을 전제로 원자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원자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적 원자력 기술 격차 극복과 혜택 공유를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IAEA의 원자력 안정성 강화 활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차관은 장단기 개선사항 이행과 노후 원전의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등을 통해 원자력 안전 규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며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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