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매출 감소 전망..목표가↓-신한證
2013-09-23 07:39:54 2013-09-23 07:43:3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올해 매출과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패키지·항공권 하락에 의한 매출 감소와 광고비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를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역성장 우려와 노이즈성 뉴스, 장기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섞이면서 주가는 당분간 6만~9만원 사이의 큰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856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13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휴일이 증가하고 항공권 공급 증가, 여행 패키지 가격 하락세 유지, 원화 환율 강세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출국자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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