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2013)기조연설 호평..남은 강연 기대감 고조
2013-09-26 11:41:43 2013-09-26 11:45:26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26일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주최로 개막한 '2013 은퇴전략포럼(RSF2013 : Retirement Strategy Forum 2013)'에 참석한 청중들은 강연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으로 7년 전에 은퇴 후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한 청중은 "제 머릿속에 있던 내용와 잘 들어맞는 좋은 강연이었다"며 "특히 홀츠만 교수의 기조 연설 내용이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버트 홀츠만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교수는 '100세 시대 국민연금 체계'에 대해 연설을 하고 청중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청중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알고 있던 내용과 이번 강연 내용이 맞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었다"며 "계속되는 강연을 듣고 앞으로 인생 설계를 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대 참석자도 기조연설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청중은 "평소에 은퇴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그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현재 20대는 늦은 취업과 결혼 준비, 주거 비용 등 많은 돈이 필요한데, 여기에 은퇴준비까지 미리 시작해야 된다"며 "주위의 친구들의 경우는 아직 취업도 못해 은퇴 준비는 꿈도 꾸지 못한 상태지만 오늘 강연 내용을 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세션에 대해 어떤 강연이 가장 기대가 되느냐는 질문에 "남은 강연을 다 들어보고 갈 예정"이라며 "오후에 있을 '연금과 은퇴 경제학' 세션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로 열린 '2013 은퇴전략포럼'에서 청중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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