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하반기 실적성장 기대-흥국證
2013-10-01 08:29:45 2013-10-01 08:33:2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흥국증권은 1일 리바트(079430)에 대해 실적 성장 재개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범현대가를 통한 리바트의 성장 여력은 당초 기대치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그 중 특판사업부의 성장은 차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바트는 올해부터 현대산업개발 이외에 범현대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물량을 공급 중이다. 남 연구원은 "2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물량이 4분기에는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특판사업부 매출액을 감안할 때 신규수주 물량은 전년 수준의 23.3%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특판사업부는 그간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물량축소와 저가 수주로 인한 수익성 훼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그룹내 물량 증가로 인한 외형성장과 특판 시장 재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져 실적 성장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남 연구원은 "리바트의 주가 재평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그 이유로는 "그룹내 물량 확대 본격화와 브랜드 가구 성장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리바트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점, 판관비 비중 축소 노력과 특판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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