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집계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1에서 0.1포인트 오른 것으로, 3개월 연속 개선세이기도 하다. 다만 9월 제조업 PMI는 사전 전망치 51.5에는 소폭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자료=Investing.com)
세부적으로는 같은달 생산지수가 전달의 51에서 51.1로 높아졌고, 신규 주문지수 역시 52.8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 외에 신규수출주문지수 역시 50.2에서 50.7로 올랐다.
반면 고용지수는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진 49.1을 기록했고, 기업활동기대지수도 직전월의 59.4에서 58.4로 하락했다.
전일 HSBC가 집계한 같은달 제조업 PMI 역시 50.2로 예상치 51.2를 하회했다.
이에 그간 낙관론이 우세했던 중국 경기 회복세가 다시 주춤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조업PMI는 기준점인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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