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증시, 셧다운 충격 제한적..'상승'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
▶뉴욕 증시, 셧다운 충격 제한적..'상승'
▶美 정부폐쇄 '예고된 악재'..9월 ISM제조업지수 2년반래 최고
▶유럽 증시, 美 정부 폐쇄에도 대체로 '상승'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S&P500 특징주

· S&P500 특징주 - 월그린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르노(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08% 내린 80.15달러
▶WTI, 0.3% 내린 102.04달러
▶브렌트유, 0.54% 내린 107.79달러
▶금, 3.1% 내린 1286.10달러

 

 

뉴욕 증시, 연방정부 일시 폐쇄에도 불구 반등에 성공

 

셧다운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 나왔고, 9월 ISM제조업 지수 2년5개월래 최고치 기록하며 호재로 반영,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증시에는 영향 제한적, 일부에서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기도 함. 미국 의회가 정부 폐쇄 데드라인인 30일 자정까지 잠정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미 연방정부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1일부터 일부 폐쇄됐음.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행정부 때 발생 이후 17년 만에 정부폐쇄됨.

 

이에 80만명의 연방 공무원들 강제 무급휴직에 들어감. 자료 집계 등의 차질로 일부 경제지표 발표 일정도 셧다운 기간 동안 잠정 연기될 전망. 연방정부 셧다운에 이날 예정됐던 8월 건설지출 발표 나오지 않음, 오는 4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도 불가능할 전망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은 일어나서는 안될 정부패쇄를 발생 시켰다며, 장기화 될수록 경제적 타격이 커질 것이라며 신속히 정상화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함

 

하지만 정부폐쇄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역사적으로 정부폐쇄 이후 증시가 반등했다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됨

 

지표는 혼조, 이날 발표된 ISM 9월 제조업지표가 2년5개월래 최고치 경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56.20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전망치와 전월치도 상회. 하지만 다른 제조업 지수인 9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개월래 최저를 나타냄, 산출 방식의 차이가 다른 결과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2.03포인트, 0.41% 오른 1만5191.70 마감

 

나스닥지수는 46.50포인트, 1.23% 급등한 3817.98 마감

 

애플, 2%대 상승. 억만장자 투자자인 칼 아이칸이 지난달 30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의 만찬에서 1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힌 영향

 

S&P500지수도 13.45포인트, 0.80% 상승한 1695 마감

 

S&P500특징주-월그린

미국 2위 약국 체인점. 4분기 순이익이 6억 5700만 달러 주당 69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 이같은 호재를 반영하며 주가 4.54% 상승

 

유럽 증시, 대체로 상승

미국 셧다운, 연방정부폐쇄에도 큰 영향 받지 않음

닷새만에 반등.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는 이미 예고된 악재로 시장에 선반영 되었기에 충격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음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우려 완화, 엔리코 레타 총리가 하루 뒤 열리는 의회 신임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현실화 됐지만, 이에 따른 경제적 충격 크지 않고 과거에 정부 폐쇄 이후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는 경험에 반응, 저가 매수세 유입.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 미국의 9월 마킷의 제조업 PMI 석달래 최저, 9월 자동차 판매도 27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함.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밖 호조

 

유로존 지표 호조. 유로존 제조업 지수가 3개월 연속 확장세 나타냄. 9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전망에 부합한 51.1 기록했음. 유로존의 8월 실업률은 12%로 전월(7월)의 12.1%에서 소폭 하락, 3개월 연속 하락하며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 형성

 

프랑스 CAC40지수는 1.28% 상승한 4196.60 마감

 

프랑스 특징주-르노

프랑스의 자동차 업체, 9월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 특히 르노의 크로스오버 신제품인 캡처의 판매가 호조를 보임으로 르노의 9월 판매량이 18% 증가한 것이 호재.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고점부근에서 마감. 1.65% 상승한 59.90유로 기록

 

독일 DAX30지수는 1.1% 오른 8689.14 마감

 

영국 FTSE100지수는 0.03% 하락한 6460.01 마감

 

유가, 미국 정부 패쇄에 따른 우려에 하락

 

12월물 금, 미국 연방정부 기능 일부 폐쇄로 최고의 안전 투자 대상인 현금 선호 현상 급증에 하락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