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9.76포인트(0.06%) 상승한 1만5139.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5포인트(0.15%) 오른 3777.0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7포인트(0.08%) 상승한 1682.82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전일 미국 의회는 2014회계연도(2013년 10월~2014년 9월) 예산안 처리에 실패해 17년만에 연방 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에 돌입했다.
그러나 증시는 셧다운 리스크에도 힘을 내며 20여일만의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연방 정부의 폐쇄가 오랜 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연휴 기간을 대비해 7만명의 전일 근로자 채용 계획을 밝힌 아마존이 1%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미국에서의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중에서는 머크(2.64%), 뱅크오브아메리카(0.76%), 유나이티드헬스그룹(0.5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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