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외환은행은 3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전시장에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상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과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를 위해 1조원의 자금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 제공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세계화 정책 추진에 부흥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및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및 서민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우선, 외환은행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추천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기존에 시판중인 프랜차이즈 대출상품과 비교해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금리(연 3.78%) 제공, 대출상환방식의 부담 경감 등의 혜택으로 골목상권의 가맹점 사업자를 위한 자금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해외투자 관련 세무?법률 자문을 비롯해 국가별 투자정보 및 제반 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프랜차이즈의 세계화에 부흥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외환은행과 한국프랜차이즈 협회간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으로 얼어붙은 실물 유통시장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로 은행장은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적용 등 동반상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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