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아직은 기대랄때..배당매력은 여전-한국證
2013-10-04 08:17:13 2013-10-04 08:20: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KT&G(033780)에 대해 현 주가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4.2%라는 점은 매력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언은 "담배 세금 인상이 내년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여 단기 영업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면서도 "최소 전년수준의 주당 배당금 유지정책상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담배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6%, 13.0% 감소한 6438억원, 2595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인삼공사(KGC)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에 푸쉬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에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던만큼 기저 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고가품 소비 경기의 본격적 턴어라운드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담배의 이란향 수출 부진 타개 전략 약한 점은 아쉬우나, 한국인삼공사(KGC)의 실적이 바닥권을 확인한 모습은 긍정적"이라며 "기저 효과가 아닌 소비 심리 개선에 따른 홍삼 실적 개선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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