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4조 초대형 개발사업 2건 수주
2013-10-07 13:19:39 2013-10-07 13:23:26
◇부산 용호만 The W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송파 파크 하비오' 복합단지 신축공사와, 부산시 남구 용호만의 'The W'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송파 파크 하비오'의 도급금액은 5779억원 규모며, 'The W'의 도급금액은 8348억원으로 1조4000억원의 수주고를 하루동안 올리게 됐다.
 
부산 남구 용호만에 들어서는 'The W' 주상복합 사업은 지하 6층~지상 69층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에 1488가구의 공동주택과 복합상업시설로 해운대구 마린시티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 사업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부산에서 얼마 남지 않은 바다에 인접한 입지로 전세대의 대부분이 바다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광안대교를 통한 해운대신시가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황령산터널, 북항대교, 번영로 등과 바로 연결되는 교통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에 분양예정이다.
 
'송파 파크 하비오'는 총사업비가 2조원에 이르는 강남권 최대 단일 개발사업이다.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되는 '송파 파크 하비오'는 전용면적 84~151㎡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전용면적 21~72㎡), 비즈니스 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송파 파크 하비오는 10월 중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서울과 부산에서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사업으로 분양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PF 지급보증 의무가 없는 양질의 사업 조건으로 계약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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