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두산 올해 지주회사 전환할 듯
두산이 오늘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은 올해 지주회사로 전환해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두산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실적을 잠정 결산한 결과 자산대비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이 지주회사 요건인 50%를 넘긴 58%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2006년 지주회사 전환을 약속한 바 있는 두산은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두산 관계자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한 것은 한 계열사에 재무적 리스크가 발생해도 그룹 전체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는 체제를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 구조를 지니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대중수출 40%감소할 수도
올해 우리나라의 중국수출이 40%가까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경제가 경착륙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오늘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5~8%로 전망된다며 이에따른 대중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국 성장률이 5%에 그치면 우리나라의 부가가치는 GDP의 3%수준인 26조원이나 감소해 경제 침체를 더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상조업체 이달 중 대대적 실태조사
공정거래 위원회가 이달 중에 상조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 합니다.
그동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자를 늘렸던 상조업체들이 막상 상을당하거나 해약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은 나몰라라 했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상조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업종 자체를 올해 집중 감시업종으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악화된 재무상태를 은폐하거나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업체들에 대해서 검찰과 협조해 형사제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분양아파트 투자 리츠상품 첫선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는 리츠상품이 이달중 처음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주택공사는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어 미분양 아파트 매입확약과 자산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기 의결했습니다.
이 리츠의 총 규모는 1조원 아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최대 5천여가구의 미분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은 주공이 직접 매입하고 초과주택은 미분양 리츠나 펀드에 매입 확약을 하는 방식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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