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규제이슈보다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부당 판매장려금요구 금지 지침이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는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추가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조정 시마다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매출과 수익성의 동시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마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하며 7분기 만에 증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휴무점포수 증가 부담 해소 ▲소비 회복 ▲수익구조 개선 등을 실적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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