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0일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0.58엔(0.38%) 오른 1만4090.59로 거래를 시작해 9시20분 현재 0.46%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개장전 8월 핵심 기계수주가 전월보다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인 2.0%를 상회하는 수치다.
엔강세가 주춤해진 것 역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4% 오른 97.48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디폴트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것이란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다.
도날드 윌리엄스 플래티퍼스에셋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는 "디폴트는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셧다운이 디폴트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다음주도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변동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닌텐도(2.09%), 파나소닉(1.07%), 캐논(0.11%) 등 IT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마쓰이건설(-3.55%), 다이세이건설(-0.82%) 등 건설주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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