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NHN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본사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 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1%, 영업이익이 5.9% 성장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 각각 7.5%와 11.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검색 매출 50% ▲게임 매출 31%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1% ▲E-Commerce 매출이 8% 를 차지했다.
검색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게임과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이 ‘선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부문은 연말 특수와 부가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7.3% 성장했다.
한편, NHN의 200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2081억원, 영업이익 4912억원, 순이익 3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31.3%, 영업이익 26.1% 성장한 수치이며 인터넷 기업 중 최초로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다.
NHN 최휘영 대표는 “유례없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올해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NHN은 서비스 퀄리티 강화와 광고 상품 고도화, 신규 게임 퍼블리싱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확충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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