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일양약품(007570)은 10일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라도티닙)' 기술 이전과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3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라도티닙은 일양약품이 지난해 식약처에 승인받은 국산 신약(18호)로 유통 이전 단계인 중국내 임상 비용은 양주일양유한공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유한공사는 일양약품(52%)과 중국 고우시 정부(48%)가 합작 투자한 기업이다. 양주일양유한공사가 생산한 제품은 중국내 독점 판매되고, 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제의 원료를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현 슈펙트 약가 기준과 계약서상 원료구매기준) 중국내 5년간 약 2500억원 판매 예상되고, 이외의 지역에 대한 판매계약 등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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