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부채한도 협상 결론 안나..'혼조'
2013-10-11 16:53:59 2013-10-11 22:52:0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22분 현재 프랑스 CAC40지수는 1.43포인트(0.03%) 하락한 4216.68을 기록 중이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9.62포인트(0.31%) 올라간 6450.11로, 독일 DAX지수는 20.83포인트(0.24%) 오른 8706.6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 정치권이 부채 한도 협상을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백악관에 모여 1시간30분간 부채상한을 6주 연장하고 정부 폐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17일까지 미 의회가 부채한도 상한을 높이지 않으면 미국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다만, 양측이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위해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에릭 켄터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0.64%), BMW자동차(-0.03%) 금융주인 BNP파리바(-0.09%), 바클레이즈(-0.03%)가 내려가고 있다. 
 
스위스 위생설비 제조업체 게베릿은 골드만삭스가 이 회사에 대한 의견을 매도로 밝힌 이후 2.14%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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