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 부채상한 협상 타결 기대감..'상승'
2013-10-15 16:39:27 2013-10-15 16:43: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5일 유럽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29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43.40포인트(0.67%) 올라간 6551.05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6.12포인트(0.38%) 상승한 4239.08로, 독일 DAX지수는 44.55포인트(0.51%) 올라간 8768.3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 상원이 예산안과 부채상한 증액안에 대한 협상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상원 여야 지도부는 협상을 벌여 채무한도 증액과 정부폐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합의안을 마련하고 오는 15~16일 중 전체회의 표결에 들어갈 방침이다.
 
협상안에는 16조7000억달러의 국가채무 한도를 내년 2월 중순까지 단기 증액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피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주 내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며 "양당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1.32%), 폭스바겐(0.88%), 포르쉐(0.46%)가 동반 상승 중이다.
 
광산주인 리오틴토(2.56%), BHP빌리턴(1.48%)도 오르고 있다.
 
반면, 휴대전화 회사 블랙베리는 실적 부진으로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4.86%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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