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장 마감 후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순이익이 29억5000만달러, 주당 5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는 동일한 수준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인 주당 53센트를 상회하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억달러로 집계돼 예상치와 부합했다.
인텔은 PC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모바일기기나 서버, 웨어러블 기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올해 4분기 매출이 3년만의 최고치인 140억달러를 기록하고,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인텔은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1.41% 오른 2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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