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가깝고도 먼 '2050선'..외인 34일째 '사자'
2013-10-16 09:59:58 2013-10-16 09:59:58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코앞에 둔 2049.50포인트를 터치한 후 한걸음 물러섰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0.01% 밀린 2040.7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역대 최장이었던 '34거래일 연속 매수' 기록을 따라잡으며 49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06억원, 기관은 193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업종이 1% 넘게 상승했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증권업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업종이 1% 가까이 밀리고 있고 건설, 전기전자, 서비스, 유통, 기계업종 등이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출발하며 개장 직후 146만9000원선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시초가 대비 밀리면서 14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D램값 상승 전망에 외국인 러브콜을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일 60만원선을 돌파한 NAVER(035420)는 2%대에서 조정받고 있다.
 
은행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KB금융(105560)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OCI(010060)도 호실적 전망과 함께 업황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며 1년여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락 전환한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532.67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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