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 주식형 펀드 32거래일 연속 순유출
2013-10-21 07:34:41 2013-10-21 07:38:3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32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46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연일 최장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7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5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810억원 감소한 86조259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33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47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2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350억원 증가한 55조184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270억원이 유출돼 79조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200억원 줄어든 345조75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9조73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810억원 늘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