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코스피지수가 수 차례 시도 끝에 1200선 안착에 성공했다.
미국의 1월 실업률이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아직도 호재보다는 악재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증권가에선 우리 증시가 보다 악재에 둔감해 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목할 종목으로 잔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시장 주도주들을 꼽았다.
◇ 위험에서 한 발 비껴선 종목들
일단 아직 구조조정과 금융위기란 그림자가 짙은 가운데 증권사들은 그로부터 안전한 종목들에 주목했다.
현대건설은 주택미분양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이유로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시황악화에도 해양플랜트 부문(수주잔량의 43.6%)의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어 수주잔액 감소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라공조는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동반 성장이 기대되어 굿모닝 신한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포스코는 상대적 안정성과 외국인의 유입으로 추천 대열에 올랐고, NHN도 온라인 1위 업체라는 안정성과 광고수익에 대한 기대로 추천주에 이름이 올랐다.
◇ 실적 등 수익성 개선도 주목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등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도 추천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동원F&B는 참치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면서 각각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증시 회복과 더불어 채권수익 확대가 예상되면서 대신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KT는 KTF와의 합병이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성장성과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주로 지목됐다.
◇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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