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LS전선 분할..주주가치 긍정적-삼성證
2013-10-22 08:06:43 2013-10-22 08:10: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2일 LS(006260)에 대해 LS전선의 인적 분할이 중장기적으로 LS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LS전선이 미국 자회사 사업부문과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 법인 LS I&D(가칭)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LS전선 인적 분할이 실시되면 지주회사 LS는 LS전선과 LS I&D에 각각 87%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며 "이번 결정이 동사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범 연구원은 "다만 보다 우호적인 환경에서 자산 유동화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고 미국 자회사인 SPSX도 지주회사의 관리 하에 강도 높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LS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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