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노트에서 지문으로 결제하세요"
2013-10-22 09:49:27 2013-10-22 09:53:1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팬택의 차별화된 노트 '베가 시크릿노트'를 통해 지문 결재가 가능해졌다. 시트릿노트에 적용된 지문인식 기능을 강조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팬택은 22일부터 베가 시크릿노트의 지문인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베가 LTE-A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결제 시 본인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사용자의 지문을 이용한다. 개인의 고유한 생체 정보인 지문은 비밀번호와 달리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일회용 바코드를 생성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바코드 결제 애플리케이션 '바통(BarTong)'을 이용하면 된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을 실행한 후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된 시크릿 키에 미리 등록한 지문을 스캔하면 일회용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 바코드를 리더기에 읽히면 결제가 완료되며, 결제 금액은 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부과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세븐일레븐·레드망고·반디앤루니스 등 바통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 상무는 "사용자들이 한층 강화된 보안 하에서 안심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안전한 휴대폰 결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오는 24일부터 바통 애플리케이션 협력사인 다날(064260), 크루셜텍(114120)과 함께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한 고객 2명을 추첨해 시크릿노트를, 8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1860명에게는 바통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문 인증 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일회용 바코드가 생성된 모습. 리더기에 바코드를 읽히면 결제가 완료된다.(사진제공=팬텍)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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