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풍산(1031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4% 감소한 5730억원,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41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비슷한 반면, 영업이익은 14.6% 상회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구리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 폭이 크지 않았고,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익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7% 늘어난 423억원으로 3분기와 유사하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12.5% 급증하며 안정화될 것"이라며 "특히, 4분기는 방산부문의 최대 성수기로 매출액 2750억원이 전망되고, 신동사업은 구리가격의 제한적인 변동폭 예상돼 이익이 안정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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