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최근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증권주도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가 쉬어가는 국면을 보이며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도 있으나 장기적 국면에서는 전망이 밝다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증권주가 동반 탄력을 받고 있다"며 "내년 코스피가 2400선으로 전망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유망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동양그룹 주력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동양증권의 시장점유율이 증발하고 있는 점도 증권주 전반에 탄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동양증권의 점유율이 5%대에서 2%대로 내려 앉았다"며 "이 점유율을 다른 회사들이 가져가고 있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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