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주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하락했는데도 모기지 신청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자가 전주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주에는 0.3% 증가했지만 지난주 주택구입과 리파이낸싱의 수요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지난주 주택구입 수요는 0.7% 증가한 반면 리파이낸싱 수요는 1.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MBA의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0.07%포인트 내린 4.39%로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 이어졌던 정부 셧다운의 여파가 모기지금리 하락의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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