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인기 바닥..재선 성공 전망 16%에 그쳐
2013-10-25 13:49:23 2013-10-25 13:52:5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랑스 유권자 5분의 4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사진)이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유튜브 캡처)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렉티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6%만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오는 2017년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랑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 사람은 76%에 달했고 그가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이는 68%로 집계됐다.
 
지난 9일 코소보로 추방된 소녀 레오나르다 디브라니에게 프랑스 정부가 가족 없이 재입국할 수 있다고 허가하자 올랑드의 지지도가 더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설문 참여자의 54%는 마뉴엘 발 내무장관이 2017 대선에서 상대 당 후보를 꺾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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