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 가정용품 업체 프록터앤갬블(P&G)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P&G는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30억3000만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28억1000만달러(주당 96센트)보다 8% 증가한 수준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1.05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2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207억4000만달러 보다 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0억7000만달러를 능가한 것.
A.G. 래플리 P&G 최고경영자(CEO)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상품을 도입한 점이 실적 향상에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크레딧스위스 전문가는 "몇몇 상품군의 시장 점유율이 다시 높아졌다"며 "지난 몇 년간 노력해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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