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과 집매수 사이 합의점..'분양전환임대아파트' 인기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견본주택 문전성시
2013-10-27 11:22:32 2013-10-27 11:25:49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식 리버티 모델하우스 현장(사진제공=더피알)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인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에 전세난과 매매전환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관 첫날 모델하우스에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오픈 후 첫 주말 일요일 낮 12시 현재까지 8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3일간 누적 방문객이 총 1만여명 이상이 될 전망.
 
견본주택은 전세난 속 저렴한 가격에 임대로 거주하다 향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둘러보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대전시에서 온 한 내방객은 "계속해서 오르는 전셋값에 2년에 한 번씩 불안에 떨며 옮겨 다니느니, 10년간 저렴하게 임대로 살고 나중에는 분양 받아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임대아파트의 특성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5~10년간 장기 거주할 수 있고,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의 세제혜택은 물론 집값하락에 대한 걱정도 없어 장기적으로 내집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기존의 임대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로도 주목 받았다. 전가구 4베이 특화 평면과 남향 위주의 설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쾌적한 생활은 물론 안전성도 뛰어나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리코세 등 사계절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에서부터 각종 문화공간까지 들어서 중흥S-클래스만의 명품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하천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며 "내포신도시 내 노른자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전세난 속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방문으로 이번 분양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 는 충남 내포신도시 RM-10블록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 동, 166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민간건설사인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전환계약의 경우 ▲59㎡ 임대보증금 7300만원에 월 임대료 41만8000원 ▲73㎡ 8970만원에 50만9000원 ▲84㎡ 1억1070만원에 57만6000원이다. 월세가 부담스럽다면 전세와 같은 합의조건으로 기준층 기준 ▲59㎡는 1억2천여 만원 ▲73㎡는 1억4천여 만원 그리고 ▲84㎡는 1억6천여 만원에 전세처럼 임대해 살 수 있는 조건도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약 일정은 29일 이전종사자 1순위를 시작으로, 30일 이전종사자 2순위, 31일 이전종사자 3순위와 일반 특공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11월 1일, 3순위는 11월 4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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