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3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장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0거래일만에 자금이 유입된지 하루만에 다시 순유출됐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3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0억원 소폭 늘어난 85조788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470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460억원이 줄었다.
채권형 펀드는 47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921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660억원 늘어난 55조374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9090억원이 유출돼 76조5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8550억원 줄어든 342조4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6조502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57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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