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 주식형 펀드 34거래일 연속 순유출
2013-10-23 07:44:15 2013-10-23 07:47:5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34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48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연일 최장 순유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셈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7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860억원 감소한 85조880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135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52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71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406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670억원 감소한 55조155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3310억원이 유출돼 78조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7500억원 줄어든 343조426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8조354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4160억원 줄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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