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3분기 영업익 146억..전기 대비 43%↑
2013-10-29 08:31:53 2013-10-29 08:35:39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아ST는 28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45억7800만원으로, 직전 분기였던 2분기 대비 43.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동아ST는 지난 4월 분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13억800만원으로 3.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65억5900만원으로 55.6% 늘었다. 이로써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4444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주요 제품의 경쟁 심화와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판관비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면서 "해외시장의 경우 캄보디아에서의 '박카스' 매출 외에 다양한 제품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한 992억원, 해외사업부는 0.4% 감소한 295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는 향후 조루치료제 '네노마', 미용 필러 '부티리스' 등 다양한 신제품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