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갤노트3, 출시 한 달만에 500만대 판매"
갤럭시S4 정체 적절히 메워..적절한 보완과 상쇄
2013-10-30 15:43:25 2013-10-30 15:47:05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갤럭시노트3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IM) 사장(사진)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3가 한 달 만에 500만대 판매됐다"며 "갤럭시기어 등에 가려져 있지만 전작(갤럭시노트2)보다 반응이 훨씬 좋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이 출시 5개월 만에, 갤럭시노트2가 두 달 만에 500만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 500만대에 이르는 속도가 매년 두 배씩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출시된 갤럭시S4가 4000만대 판매 돌파 이후 다소 하향세에 접어든 빈 공간을 갤럭시노트3가 잘 상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반기를 책임질 S라인과 노트라인의 출격은 삼성전자 1년을 이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 사장은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신 사장은 앞서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노트10.1이 내달 1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노트10.1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이번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1은 10.1인치 슈퍼클리어 LCD 디스플레이에 2560x1600 해상도, 3GB RAM(램)을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PC 제품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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